트럼프, 캐나다-미국-멕시코 무역 협정 갱신에 의문 제기

트럼프가 무역 협정 연장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CUSMA 갱신 불확실성 커져 캐나다와 멕시코는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속 연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무역 위험이 걸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월 1일 검토 시점이 오면 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 캐나다에서는 CUSMA로, 미국에서는 USMCA로도 알려진 이 협정을 갱신할지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미국 무역 당국자들이 이미 캐나다와 멕시코와 협정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있던 중에 나왔다. 트럼프는 이 협정에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종료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고, 미국은 캐나다나 멕시코와의 무역 관계가 필요하지 않다는 자신의 견해를 거듭 밝혔다. 이 협정은 2036년까지 만료되지 않지만, 어느 회원국이든 6개월 전 통보로 탈퇴할 수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협정 연장을 원한다고 밝혔으며, 동시에 변경에도 열려 있다고 했다. 이 협정은 미국으로의 수출 약 90%를 뒷받침하고 약 1조3천억 달러 규모의 국경 간 무역을 포괄하기 때문에 캐나다에 중요하다. 미국 농업 단체와 의원들 역시 갱신을 촉구하며, 협정을 폐기하면 불확실성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