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시티 직원 사망 사고, 조사위가 안전관리 미비 지적

도쿄돔 사고조사보고서가 보여주는 안전관리 미비와 재발 방지책 놀이기구 점검의 위험 작업과 재개 예정도 확인해 원인과 대책을 파악

도쿄돔시티(도쿄도 분쿄구)에서 4월에 발생한 여성 직원의 사망 사고에 대해 도쿄돔은 7월 10일 사고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안전관리 체제의 취약성과 작업 절차의 미비가 겹치면서 조직적인 문제가 사고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사고는 놀이기구 ‘플라잉 벌룬’의 점검 작업 중 발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담당자였던 여성은 결함 확인을 위해 전자밸브를 분리한 것으로 보이며, 그 영향으로 좌석 부분이 하강해 기둥과의 사이에 끼였다. 제조사의 설명서에는 위험을 피하기 위한 작업 절차가 있었던 반면, 도쿄돔 측의 월간 점검 매뉴얼에는 그 작업이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 조사위는 월간 점검에 포함되지 않는 위험 작업의 담당 범위가 사내외에서 명확하지 않아 혼자 대응하게 한 상황을 초래한 점을 문제로 삼았다. 도쿄돔은 재발 방지책으로 사전 신청과 상사 확인을 도입하고, 문제의 놀이기구는 철거할 방침을 밝혔다. 시설은 8월 이후 재개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