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차장, 군사 의존이 아닌 외교와 군축의 안보를 호소

히로시마 핵무기 토론회에서 일본의 대응을 논의, 비핵 3원칙도 초점 피폭 81년을 앞두고 각 당의 입장을 정리. 핵 없는 세계를 향한 일본의 역할을 읽다

히로시마시 나카구에서 5일, 피폭 81년을 앞두고 국회의원 등의 토론회가 열려 핵무기를 둘러싼 일본의 대응이 논의됐다. 10개 정당의 대표들이 참가해 핵무기금지조약의 재검토회의에 옵서버로 참가하는 것과 비핵 3원칙의 유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는 유엔 사무차장 겸 군축 담당 고위대표인 나카미쓰 이즈미 씨와 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의 다나카 데루미 대표위원도 참석했다. 나카미쓰 씨는 군사력에만 의존하는 안보가 아니라 외교와 대화, 군축·군비통제·비확산을 결합한 포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최한 것은 핵무기폐절 일본 NGO 연락회 등이었으며, 6일 히로시마 원폭의 날을 앞두고 핵 없는 세계를 향한 일본의 입장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