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2002년 이후 최고 수준 도달

전 세계 채권 매도세로 차입 비용이 상승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 재정 적자, 인플레이션, 유가가 전 세계 시장을 흔드는 이유를 알아보세요

미국 국채 수익률은 광범위한 전 세계 채권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목요일 급등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5.3338%까지 올라 200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30년물 수익률도 2002년에 마지막으로 보였던 수준으로 상승했다. 2년물 수익률도 올랐다. 수익률 상승은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대출, 신용카드의 차입 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분석가들은 이번 움직임이 막대한 정부 적자, 끈적한 인플레이션, 그리고 주요 경제권의 지속적인 금리 압박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상승은 미국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일본의 채권 수익률도 상승해 전 세계 채권 시장 전반의 압박을 보여줬다. 유가 또한 요인으로 거론됐으며, 트레이더들은 중동 긴장이 인플레이션과 채권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