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을 거부당한 소말리아인 심판, 유럽 슈퍼컵 담당으로

UEFA 유럽 슈퍼컵 심판에 오마르 알탄 씨를 임명 입국 문제를 거쳐 이례적으로 발탁, PSG 대 아스톤 빌라를 판정

유럽축구연맹(UEFA)은 11일, 소말리아 출신의 심판 오마르 알탄 씨를 8월에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UEFA 슈퍼컵의 담당 심판단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알탄 씨는 이번 달 월드컵에서 심판단에 선발돼 있었지만, 미국 도착 시 "심사상의 우려"를 이유로 입국을 허가받지 못했습니다. UEFA와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협의한 끝에 이번 발탁이 결정됐다는 것입니다. 알탄 씨는 지난해 CAF의 남자 올해의 최우수 심판으로 선정됐으며, UEFA 슈퍼컵에서는 파리 생제르맹과 아스톤빌라가 맞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