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에서 희귀 화석 발견, 태형동물문이 캄브리아기 초기부터 기원했음이 확인
태형동물 화석의 새로운 발견: 산시 캄브리아기 초기 미세 화석이 5000만 년 앞당겨짐 광물화된 골격과 연조직의 공존을 밝혀 태형동물 기원 연구의 새 돌파구를 마련
중국 과학연구팀이 최근 산시성 남부 한중의 캄브리아기 초기 지층에서 보존 상태가 매우 좋은 소형 이끼동물 화석 한 무리를 발견했다. 관련 성과는 베이징 시간 6월 3일 밤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이 화석들은 광물화된 골격과 제자리 연부조직을 동시에 보존하고 있었으며, 연구진은 산 부식, 주사전자현미경, 에너지 분산 분석, X선 단층촬영 등 여러 기술을 활용해 이들이 이끼동물문 협순강 계통에 속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계통발생 분석 결과, 관련 군집은 캄브리아기 초기 이미 분화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견은 광물화된 골격을 가진 이끼동물 화석 기록을 오르도비스기에서 캄브리아기 초기로 앞당겨, 최소 약 5천만 년을 앞선 것이며, 오랫동안 논란이 이어져 온 이끼동물의 기원 문제에도 중요한 실증적 근거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