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류 금지 조치가 캐나다 생산자들에게 타격을 주다
캐나다의 주류 수입 금지로 증류주·와인 업체들의 미국 시장 접근이 줄어들어 무역 긴장으로 판매와 성장이 압박받는 가운데 소규모 생산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새로운 미국 수입 금지 조치로 일부 캐나다산 주류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차단되면서, 이미 무역 분쟁의 영향을 받고 있는 생산자들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이 조치는 화요일부터 시행됐으며 유제품 부산물, 오토바이, 당밀 등 다른 품목에도 적용된다.
소스 오브 밴쿠버와 같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증류소의 경우, 이번 변화로 미국 내 판매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더라도 확장에 중요했던 시장 접근이 사라지게 됐다. 무역 전문가들은 규모가 작은 양조장, 증류소, 포도원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는 반면, 국경을 넘나드는 사업을 하는 대기업들은 혼란을 더 잘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분쟁은 더 넓은 캐나다미국 무역 갈등에서 주류를 핵심 상징으로 만들었다. 캐나다의 주 정부 주류 판매 기관들은 분쟁 초기에 많은 미국산 제품을 진열대에서 철수시켰고, 이후 미국의 관세와 제한 조치로 양방향 무역이 모두 줄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이 여전히 캐나다산 증류주의 주요 수출처라고 말하며, 최근의 제한 조치는 그 시장에 의존하는 생산자들에게 추가 압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일부 와인 생산자와 증류업자들은 이제 국경 남쪽에서의 판매 감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