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HD, 제휴 기업을 6월 중 몇 개사로 압축할 예정

도쿄전력HD의 제휴처 선정, 외부 자본으로 수익력 강화로 중간 지주회사도 검토해 탈탄소·DX로 재건 가속

도쿄전력홀딩스(HD)는 3월 말까지 모집하던 제휴 후보를 6월 중 몇 개사로 압축할 방침이다. 외부 자본을 도입해 사업 연합을 구성하고 수익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원자력발전 이외 사업을 대상으로 한 중간 지주회사의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1월에 인정된 재건 계획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따른 폐로 비용 확보 등을 내다보고 외부 기업의 출자를 받아들이는 내용을 포함했다. 모집에는 탈탄소와 데이터센터 관련을 중심으로 수십 개사가 응했고, 일본 기업 가운데서는 소프트뱅크, 도쿄가스, 일본산업파트너즈, ENEOS HD, 전원개발, 오사카가스 등이 나섰다. 또한 해외 펀드도 응모했으며, 도쿄전력HD는 각 사의 제안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제휴처를 고른다. 외국 자본이 관여할 경우 외환법에 따른 정부 심사가 필요해지므로, 중요 사항에 거부권을 가진 ‘황금주’ 발행도 포함해 안보 측면에 대한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