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 일본의 핵 정책 발언 비판

중국 국방부는 일본의 핵무기 관련 입장 표명에 응답하며, ‘비핵 3원칙’을 깨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 동시에 중러 해군 합동 순항과 공해 권리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 측의 최신 입장을 확인

중국 국방부는 7월 3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방위대신의 최근 핵무기 정책 관련 발언에 대해 응답하며, 일본이 관련 의제에 대한 논의를 추진하고 ‘비핵 3원칙’을 돌파하려는 행위는 도발적이고 위험하다고 밝혔다. 발언인 장빈은 일본이 여론을 떠보고 핵 보유 의도를 위한 포석을 깐다면 국제 핵 비확산 체제에 충격을 줄 뿐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국제 질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이 핵문턱국으로서 오랜 기간 상당량의 분리 플루토늄을 보유해 왔으며, 이로 인해 외부에서 일본의 핵 돌파 능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러 해군의 연합 순항에 대해 언급하면서 장빈은 관련 해역이 공해에 속하며, 일본 측의 오키노도리 암초 및 배타적 경제수역에 대한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고, 중국 측의 관련 행동은 국제법과 국제 관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