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산 포럼 폐막, 문명 대화·국제 질서·공리에 초점
니산 세계문명포럼은 문명 교류와 글로벌 거버넌스에 초점을 맞춰 질서, 공리와 협력을 논의 AI 거버넌스, 문화 간 상호 이해와 인문적 가치에 주목하며 문명 대화의 새로운 경로를 통찰
이틀간 열린 2026 니산 세계문명포럼이 29일 산둥 취푸에서 폐막했다. 포럼은 “문명·질서·공리”를 주제로, 문명 간 교류를 통해 글로벌 거버넌스의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논의했다.
여러 국내외 참석자들은 일방주의가 고개를 들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기후 변화와 기술 변혁이 가속화되는 배경 속에서, 서로 다른 문명들이 더욱 이해와 상호 학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유교의 “조화롭되 같지 않다”, “아름다움은 함께 나눈다”, “천하대동” 등의 이념이 현대의 문화 간 소통에 새로운 사고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인공지능이 가져온 거버넌스 문제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글로벌 AI 거버넌스가 공감대에서 제도 구축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규칙의 파편화, 기술 경쟁, 표준 비호환성 등의 난제를 마주하고 있다고 보았다. 참석 학자들은 사람 중심을 견지하고, 과학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문적 가치와 윤리적 제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