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고토 다이키, 400m 허들에서 일본 역대 4위 기록으로 우승
고토 다이키가 남자 400m 허들에서 48초09, 일본 역대 4위로 정상에 고등학교 2학년으로 아시안게임 대표 내정, 역전극의 강인함에 주목
육상 일본선수권 최종일이 6월 14일 아이치·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남자 400m 허들에서 교토·라쿠난고 2학년인 고토 다이키가 일본 역대 4위에 해당하는 48초09로 우승해 올가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로 내정됐다.
고토는 예선에서도 고교 기록을 크게 경신하는 48초31을 기록했으며, 결승에서는 기록을 더욱 줄였다. 초반에는 구로카와 가즈키(스미토모 전공)에게 앞섰지만, 후반에 가속해 역전했다. 구로카와는 고토에 대해 마지막 구간의 뻗어 나가는 힘이 일본 허들계의 상식을 뒤엎는다고 평가했다.
고토는 지바현 출신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 육상을 시작했다. 종목을 바꾼 지 약 2년 만에 일본 정상에 오른 셈으로, 앞으로는 아시안게임에 더해 세계선수권과 올림픽도 시야에 두는 존재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