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 승리 90주년: 샹장 전투에서 흩어진 홍군 후손들이 들려주는 부모 세대의 이야기

장정 정신: 광시 관양에서 흩어진 홍군 후손이 들려주는 아버지 펑왕구이의 샹장 전투 이야기 세월을 넘어 이어지는 이 붉은 기억을 들으며, 신념과 전승의 힘을 느껴보세요

장정 승리 90주년을 맞아 광시 관양의 홍34사 흩어진 홍군 후손 한 사람이 아버지 펑왕궈의 일화를 들려주었다. 펑왕궈는 당시 샹장 전투 관련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부대를 이탈했으며, 이후 현지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광시에서 정착했다. 그의 아들 펑순시의 회상에 따르면, 펑왕궈는 노년에 관장을 지날 때마다 한참 동안 발걸음을 멈추고 강 건너편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곤 했으며, 그해 희생된 전우들을 그리워했다. 1940년대 후반부터 20세기 60년대 사이에 그는 또다시 가족들에게 그 당시의 일을 반복해서 이야기하며 후대에게 “뿌리를 잊지 말라”고 당부하곤 했다. 지금 펑순시는 현지에서 자원 해설원으로 일하며, 아버지와 홍군 선배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그는 장정 정신을 계속 이어가고 이 역사가 후세에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