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제1차 세계대전 군인이 신원 확인돼 프랑스 북부에 안장

100년 만에 신원이 확인된 캐나다 제1차 세계대전 군인, 프테. 앨버트 데트몰드에게 프랑스에서의 감동적인 안장식과 그의 이름이 역사로 되돌아간 드문 순간

캐나다 제1차 세계대전 군인인 알버트 헨리 데트몰드 일병이 사망한 지 한 세기가 넘은 뒤 프랑스 북부에서 신원이 확인되어 안장되었다. 데트몰드는 1917년 8월 15일 힐 70 전투 중 전사했다. 그의 유해는 2020년 랑스의 새 병원 건설 현장에서 발견됐는데, 이곳은 한때 전장이었던 땅에서 작업자들이 제1차 세계대전 유해 수십 구를 발굴한 곳이다. 연구진은 시신과 함께 발견된 유물, 역사 기록, DNA 검사를 사용해 그의 신원을 확인했다. 회수된 물품에는 군복 단추, 곡괭이, 107대대와 관련된 모자 휘장이 포함됐다. 지난 목요일 루스앙고엘에서 가족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식이 열렸다. 데트몰드의 큰조카 리아나 월터스는 자신이 그와 친척이라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된 뒤, 이번 신원 확인과 장례가 예상치 못한 감정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캐나다 전사자 신원 확인 프로그램은 이 현장에서 나온 다른 미확인 유해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2007년 설립된 이후 수십 명의 캐나다 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