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아버지, 학교 총격 사건으로 15년형 선고

조지아 학교 총격 사건: 아버지, 아들에게 총을 건넨 혐의로 15년형 애팔래치 고등학교 참사와 관련된 드문 부모 책임 인정 판결

조지아주의 한 남성이 배심원이 그가 아팔라치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치명적인 총격 사건에 사용된 총을 아들에게 건넨 사실을 인정한 뒤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2024년 9월 4일 애틀랜타 북동쪽 약 70킬로미터 떨어진 윈더에서 발생한 공격에서 비롯됐으며, 학생 2명과 교사 2명 사망했다. 콜린 그레이는 2급 살인, 과실치사, 무모한 행위, 아동 학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검찰은 그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들에게 소총을 사줬고, 탄약과 부속품도 제공했다고 밝혔다. 니콜라스 프림 판사는 그레이가 부모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도, 이번 범죄가 고의보다는 과실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선고는 총격 사건으로 인해 아들 콜트 그레이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지 며칠 만에 내려졌다. 이 사건은 자녀가 학교 총격을 저질렀을 때 부모가 형사 책임을 지게 된 미국 내 소수의 기소 사례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