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중국에 청나라 시대 석사자 한 쌍을 반환하다
청나라 시대 석사자가 중국으로 돌아오다: 중한 문화재 증정 반환이 전하는 존중과 협력 서울에서 인계 완료, 유실 문화재의 귀환을 추진하며 두 나라 인문 교류를 증명
한국 측은 최근 서울에서 인계식을 열고 청대 석사자 한 쌍을 중국에 정식으로 기증 반환했다. 중국 국가문물국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이 문화재를 인수했으며, 관련 업무는 한국 간송미술관의 위탁을 받아 추진됐다.
소개에 따르면 이 한 쌍의 석사자는 대리석 재질로, 규격, 조각 기법, 형태를 종합해 판단할 때 원래 청대 왕이나 공주 등의 저택 문 앞 장식물에 속했어야 한다. 자료에 따르면 이 석사자는 1933년 오사카 경매 후 매입됐고, 1938년 간송미술관 개관과 함께 전시관 내에 진열됐다. 미술관 창립자는 생전에 이를 중국에 돌려보내기를 줄곧 바랐다.
중국 문화관광부 부부장 겸 국가문물국 국장 라오취안은 이번 반환이 중한 양국 정상의 인문 교류 심화에 관한 공감대를 이행하는 실질적 조치이며, 양측이 유실 문화재의 귀환을 추진하고 문화유산 협력을 강화하려는 공동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국 측 인사들도 이번 결정이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양국의 문화재 교류를 계속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