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이 밝혀낸 스마오 성벽 축조 기술
스마오 성벽 연구는 석조 축조의 지혜를 밝혀내며, 지형에 맞게 구조와 쌓기 공법을 조정한 것을 보여준다 지형과 지질을 결합해 고대 도시의 방어와 시공 세부를 살펴보고, 선민의 뛰어난 건축 기술을 해독한다
산시성 고고연구원이 최근 스마오 성터에 대해 현지 조사를 실시해, 이 고성 성벽의 다양한 구조 유형과 축조 방식을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해냈다. 연구에 따르면, 스마오 성벽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지형과 지질 조건에 따라 시공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했으며, 이는 선민들의 지형에 맞춰 건설하는 축조 구상을 보여준다.
스마오 유적은 현재 중국에서 알려진 규모가 가장 큰 기원전 2천년기 전후의 석조 성곽 유적 중 하나이다. 성벽은 주로 현지의 석영 사암을 사용하고, 다짐흙, 풀, 나무 등 재료를 함께 사용해 축조했으며, 시공 과정에서는 맞물림 겹쌓기, 벽체 중심부 거친 쌓기, 수축 처리, 가로목 앵커 고정 등의 기술도 활용해 당시 비교적 높은 석조 건축 수준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스마오의 선민들이 서로 다른 석재의 하중 지지 특성을 결합해 벽체 구조를 최적화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기초 도랑을 파거나 평지에 바로 축조하는 방식으로 복잡한 환경에 대응하면서 방어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효율과 비용도 함께 고려했다고 지적했다. 후속 연구에서는 구조공학과 결합해 시공 조직과 기술 분업 등의 문제를 계속 탐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