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중국 관리에게 공항 사진을 찍어줬다고 기소된 온타리오 학생

온타리오 학생 체포로 미국에서 공항 스파이 우려 제기 FBI 진술서에 사진, FedEx 사건, 허위 진술 혐의 상세히 적시

온타리오주의 한 대학생이 미국에서 체포돼, 자신이 중국 정부와 연관된 것으로 믿었던 사람의 요청으로 공항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시간주에 제출된 FBI 진술서에 따르면, 워털루대학교에서 공부 중인 중국 시민 웨이헝 젱은 지난 4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있었던 사건 이후 처음으로 주목을 받았다. 당국은 그가 사진을 찍고, 지게차에 올라가며, FedEx 시설에서 잠겨 있는 트레일러를 열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또한 진술서는 현장에 있었던 온타리오 번호판의 미니밴과 그가 연관돼 있었다고 전한다. 이후 국경 당국은 젱이 같은 차량으로 미국에 입국하려다 지난 8월 다시 그를 조사했다. 진술서에 따르면 그는 여러 차례의 면담에서 설명을 바꿨고, 허위 진술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문서는 그가 항공 관련 인맥을 위해 비행기를 촬영했다고 수사관들에게 말했다고 주장하지만, 이후 그 작업이 공항 위치와 물류와 관련돼 있었다고 인정했다고 적고 있다. 이 혐의들은 법정에서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