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리스 보급으로 줄어드는 ATM, 히타치와 오키전기가 합작회사를 설립

ATM 합작회사로 효율화를 가속, 히타치와 오키전기가 국내 시장을 재편 설치 대수 감소에 대응해 생산 집약의 향방과 업계 재편의 영향을 확인

히타치제작소와 오키전기공업은 1일, ATM의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는 합작회사 ‘OH 채널 이노베이션즈’를 출범시켰다. 현금리스 결제와 인터넷 뱅킹의 확산으로 ATM 설치 대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양사는 업무 효율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국내 금융기관용 ATM 시장에서는 히타치가 점유율 1위, 오키전기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3위인 후지쓰는 2028년 3월 말로 ATM 제공을 종료할 예정이며, 앞으로 생산 체제는 1개사로 집약될 전망이다. 새 회사는 오키전기가 60%, 히타치가 40%를 출자해, 히타치 자회사의 ATM 사업을 오키전기 측에 승계하는 형태로 출범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월 18일, 다른 제조업체와의 거래 거부를 하지 않는 것 등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국내 은행 ATM 설치 대수는 2025년 시점에서 8만2932대로, 10년간 2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