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합의 이후 이란 정책을 두고 미국인들 의견 분열

미국의 이란 정책은 외교와 정권 교체 사이에서 여론조사가 엇갈리면서 미국인들을 분열시킨다 당파별 입장 차이와 테헤란에 대한 새 설문조사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미국인들은 트럼프 행정부와 테헤란 간의 새로운 양해각서 이후 미국이 이란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6월 18일 발표된 레이건 연구소 조사에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9%는 이란의 현 정부를 유지하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검증 가능한 제한을 두는 협상 타결을 선호했다. 또 다른 36%는 이란 정부를 미국과 더 뜻을 같이하는 정부로 교체하는 방안을 선호했으며, 16%는 현 정권을 약화시키되 제거하지는 않기를 원했다. 8%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정당별 차이는 뚜렷했다. 공화당원들은 정권 교체를 지지할 가능성이 더 높았던 반면, 민주당원들은 대체로 외교를 지지했다. 이 조사는 성인 1,555명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실시됐으며, 오차 범위는 ±2.5%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