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상반기 관광 인원 역차 600만 초과, 업계 3대 원인 분석
대만 관광 역차가 확대되며 출국 인원이 대만 방문 관광객을 크게 웃돌아 격차가 600만을 돌파 동질화된 상품과 부족한 새로운 볼거리, 그 배경 원인과 관광업의 전환점이 주목할 만하다
대만은 올해 상반기 관광 인원이 뚜렷한 역차를 보였으며, 출국 인원이 입국 관광객보다 훨씬 많아 격차가 600만 명을 넘었다. 관련 통계는 대만 당국 교통 사무 주관 부처인 ‘관광서’에서 나온 것으로, 상반기 출국 관광은 약 1065만4천 명, 대만 방문 관광객은 약 429만4천 명으로 나타났다.
섬 안의 학자와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대만 관광 상품의 동질화가 높고 새로운 체험이 부족한 것이 매력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도 최근 대형 관광 인프라 구축, 국제 회의·전시와 관련 행사가 부족해 새로운 시장의 이슈를 형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외부에서는 ‘신남향 정책’의 관광 견인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동남아 관광객은 늘었지만 대부분 개인 여행이었고, 전체 소비를 끌어올리는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대륙 관광객 감소와 더불어 대륙이 비자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는 점도 대만의 입국 관광 성장에 압박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