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졸업 후 장기 미취업 비율, 2009년 이후 최고

청년 미취업 48.6% 역대 최고, 취업 지연 실태와 원인을 짚어봅니다 휴학·경력직 선호까지 한눈에 확인하고 최신 노동시장 흐름을 보세요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조사에서 졸업 뒤 1년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 비율이 48.6%로 나타나,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534세 청년층의 취업 준비와 노동시장 진입 과정을 살핀 것으로, 3년 이상 장기 미취업 비율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취업 청년의 활동은 직업교육·취업시험 준비와 단순 대기 비중이 높았고, 공무원 시험 준비 비율도 1년 만에 다시 늘었다. 또 대학 졸업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은 4년 5.7개월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길었다. 데이터처는 취업 준비와 자격시험 대비를 위한 휴학 증가, 경력직 선호와 수시채용 확대 등이 청년층의 취업 지연에 영향을 준 것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