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발언 놓고 여당 내 개헌 논란 확산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 조정식 발언에 민주당 내 갈등이 커졌다 개헌 동력 약화와 야당 협상 난항까지, 핵심 쟁점을 빠르게 확인하세요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을 둘러싼 조정식 국회의장의 발언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논란을 키웠다. 조 의장은 “국민 선택의 문제”라는 취지의 발언 뒤, 페이스북을 통해 현직 대통령 연임은 이번 개헌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비판은 이어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를 원론적 발언이라고 설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당내 일부 의원들은 이 발언이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는 부적절한 표현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연장 개헌 가능성을 둘러싼 해석이 다시 불거지며, 당내 혼선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논란은 개헌 논의 전반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여당 일각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개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 수록 같은 개헌 과제까지 정치 쟁점화되면서 추진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개헌안 통과에는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동의가 필요한 만큼, 야당과의 합의도 더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