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중수청장 후보에 검찰 출신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 초대 청장 후보 김지용 임명 제청 검찰 출신 경력과 개혁 리더십으로 인사청문회 쟁점도 짚습니다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의 초대 청장 후보자로 검찰 출신 김지용 변호사가 임명 제청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 절차가 진행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바탕으로 김 변호사를 제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검찰의 전문성을 중수청에 이관할 필요가 있다며, 검찰 출신 여부보다 개혁 취지를 구현할 역량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대구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대검찰청 감찰1과장 등을 지냈고, 수원고검 차장검사와 춘천지검장, 대검 형사부장도 역임했다. 2023년 퇴직한 뒤에는 법무법인 에이펙스 소속 변호사로 일해 왔다. 다만 김 후보자는 2022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공개적으로 반대한 전력이 있다. 윤 장관은 이 부분이 검찰개혁 취지에 대한 부정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자세한 설명은 인사청문회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