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일주일 새 큰 폭 하락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 손실 커져 단일종목 투자 위험이 확대됩니다 SK하이닉스 급락에 2배 추종 상품도 흔들, 대응 흐름을 확인하세요

국내 증시가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손실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7월 8일 기준 두 종목 주가가 각각 5% 안팎 하락하자 관련 ETF 14종도 두 배 수준의 낙폭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레버리지 7종과 SK하이닉스 레버리지 7종의 주가는 최근 일주일 동안 큰 폭으로 떨어졌고, 현재 가격은 모두 상장가인 2만원을 밑돌고 있다. 이 기간 자금은 약 3조원가량 레버리지 상품으로 유입됐지만, 기초자산이 예상과 달리 급락하면서 투자자 손실이 확대됐다. 금융당국은 투자자 보호와 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부작용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지고 있으며, 금융감독원과 관련 부처는 운용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