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전 뒤풀이 ‘기차놀이’ 축소 논의…주민 민원과 학생 반발
연고전 기차놀이, 고려대가 교내 이전 검토…소음 민원·운영 부담 줄인다 전통 변화 논란 속 학생 반발까지, 뒤풀이 방식이 바뀔지 주목해보세요
고려대가 올해 연고전 뒤풀이 행사에서 전통으로 이어져 온 ‘기차놀이’를 교외 거리 대신 교내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9일 보도에 따르면 고려대는 10월 23일 열리는 연고전에서 둘째 날 뒤풀이 장소를 안암캠퍼스 민주광장으로 바꾸고, 안암동 참살이길에서 하던 무료 주점을 교내 푸드트럭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주변 주민들의 소음 민원과 행사 운영에 따른 재정·행정 부담이 이유로 거론됐습니다.
다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기차놀이를 없애려는 조치라는 반발이 나왔습니다. 일부 재학생과 커뮤니티에서는 거리에서 진행하는 방식이 이 문화의 핵심이라며, 오랜 전통을 갑자기 줄이는 데 아쉽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고려대 측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