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크라, 북한군 포로 송환 논의…자유의사 존중 합의

북한군 포로 송환, 한-우크라 외교장관이 국제법·자유의사 원칙 논의 우크라이나 전쟁·재건 협력까지 확인하세요

한국과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 30일 서울에서 만나 우크라이나에 붙잡혀 있는 북한군 포로의 송환 문제를 논의했다. 양측은 당사자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하고,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맞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기로 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 정세도 함께 논의했다. 시비하 장관은 제네바협약과 국제법에 따른 해법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고, 우크라이나 정부도 관련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군 포로 2명은 2025년 1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한국행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방위 협력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서의 한국 기업 참여 가능성도 거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