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만난 장동혁·한동훈·이준석의 첫 삼자대면
장동혁·한동훈·이준석 조문 회동, 첫 4자 만남이 수원서 성사됐다 가족상 현장서 20분 대화…정치권 관계 변화 신호일지 주목된다
경기 수원시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가족상 조문을 계기로 장동혁 대표, 무소속 한동훈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만남은 지난 2일 밤 이뤄졌으며, 한 의원과 이 대표가 차례로 조문한 뒤 4인용 탁자에 함께 앉으면서 시작됐다. 현장에 있던 이들에 따르면 세 사람은 약 20분 동안 대화를 나눴고, 정치 현안보다는 장 대표를 위로하는 분위기가 중심이었다.
세 사람은 그동안 당내 갈등과 정치적 대립을 이어온 관계로, 함께 마주 앉는 일이 드물었다. 다만 이번 만남은 조문 자리였던 만큼 정치적 해석에는 신중한 반응도 나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도 장 대표 가족상에 근조화환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