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투톱, 제헌절에도 엇갈린 행보

국민의힘 장동혁·정점식 엇박자, 제헌절 행보로 드러난 당내 긴장 투트랙 전략 해명 속 국회 정상화와 여당 비판의 온도차를 확인하세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제헌절인 17일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다. 장 대표는 국회 제헌절 기념식에 불참하고 참정권 집회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찾았고, 정 원내대표는 기념식에 참석했다. 장 대표는 국회 운영과 여당의 원 구성 방식을 비판하며 행사 불참 뜻을 밝혔고, 정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강조하며 참석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정 원내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여야 합의와 토론, 협상의 제헌절 정신을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두 사람의 다른 행보를 두고 ‘엇박자’ 해석이 나오자 국민의힘은 이를 부인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각자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투트랙’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내에서는 최근에도 두 사람의 입장 차가 드러나며 미묘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