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국민의힘 전원 사임 반발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 민주당이 11곳을 단독 확보하며 원구성 주도 국민의힘 반발 속 정국 파장 커져, 국회 보이콧 여부도 주목하세요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밤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18개 상임위원회 중 11곳의 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했습니다. 운영위원장에는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법제사법위원장에는 서영교 의원, 예산결산위원장에는 이광재 의원이 각각 뽑혔습니다. 국회의장은 민주당이 추천한 11개 상임위에 국민의힘 의원들을 배정한 뒤 본회의를 진행했고,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상임위원 사임계를 제출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표결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절차를 두고 ‘밀실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원 구성 정상화 없이는 어떤 상임위도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 2일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보이콧 여부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