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가 조연에서 독주 악기로 자리 잡은 역사
첼로의 독주 악기 진화, 바흐·비발디·베토벤이 연 길을 조명합니다 김태연의 쾌거와 함께 첼로의 역사와 레퍼토리 확장을 확인하세요
첼로는 오늘날 콩쿠르와 무대에서 주목받는 현악기지만, 과거에는 저음을 받치는 조연 역할에 머물렀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 첼리스트 김태연이 2위를 차지한 소식을 계기로, 첼로가 어떻게 독주 악기로 발전했는지 설명합니다.
첼로는 바이올린보다 크고 무거우며, 깊은 중저음과 넓은 음역을 지닌 악기입니다. 18세기 초 스트라디바리가 현대 첼로의 표준 형태를 마련했고,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과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는 첼로의 표현 가능성을 넓힌 대표작으로 소개됩니다.
기사는 비발디가 여러 편의 첼로 협주곡을 쓰며 첼로를 독주 악기로 끌어올렸고, 19세기에는 엔드핀의 발명으로 연주 자세가 편해지면서 여성 연주자들의 활동도 활발해졌다고 전합니다.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처럼 오랫동안 잊혔다가 뒤늦게 발견된 작품들, 그리고 20세기 이후 이어진 첼로 레퍼토리의 확장도 함께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