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구급차 운전자, 신호위반 사고로 7명 사상 혐의 입건
사설 구급차 신호위반 사고, 92세 환자 숨져 치사·치상 입건 긴급상황 아닌 무리한 진입 논란…사고 경위와 수사 결과 확인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동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20대 사설 구급차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92세 환자를 요양원으로 옮기던 중, 긴급상황이 아닌데도 경광등과 경보음을 켠 채 교차로에 무리하게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정상 신호로 직진하던 SUV와 충돌했고, 이송 중이던 환자는 숨졌다.
사고로 구급차 탑승자 3명과 SUV 탑승자 3명도 다쳤다. 경찰은 A씨를 최근 조사했으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