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수로에 상어 출현 나흘째…출산설은 가능성 낮아

부산 북항 상어 출현, 무태상어 추정과 관찰 소식으로 화제 주말 인파 속 최신 대응과 전문가 분석까지 빠르게 확인하세요

부산 동구 초량동 북항 친수 공원 수로에서 길이 34m급 상어가 나흘째 관찰됐다. 현장에는 상어를 보기 위해 방문객이 몰렸고, 주말 동안 수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이 상어를 무태상어로 추정하고 있다. 무태상어는 주로 아열대 해역에 사는 종으로, 공격 위험이 있는 어종으로 분류된다. 온라인에서는 길이 약 1m의 물고기가 함께 발견됐다는 목격담을 바탕으로 상어의 출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전문가들은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무태상어가 여러 마리를 낳는 종이라는 점을 들어 관련 추정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상어가 수로의 구조상 출구를 제대로 찾지 못해 같은 구간을 맴도는 것으로 추정했다. 관계 기관은 상어가 약해질 경우 외해로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