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한국서 삼성·네이버·SK 등과 연쇄 회동
젠슨 황 방한, SK·삼성·현대차와 AI 반도체 협력 확대 HBM과 차세대 AI 생태계 점검, 국내 기업 만남 속 향후 행보 주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사흘째를 맞아 국내 주요 기업들을 잇달아 만나고 있다. 그는 7일 서울 강남의 치킨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찬을 가졌고,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도 만났다.
황 CEO는 이날 잠실야구장에서 시구를 한 뒤 최 회장과 SK그룹 경영진을 만나 HBM(고대역폭메모리) 협력과 차세대 AI 반도체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SK하이닉스와 올해 큰 성과를 냈고, 하반기와 내년에는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일에는 삼성전자와 SK 경영진과의 만남에 이어 네이버 사옥에서 라이브 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후 LG, 현대차그룹, 서울대 등을 방문하고,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는 국내 AI·로봇 관련 기업들이 모이는 행사에도 참석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일정을 한국 AI 생태계 전반을 점검하고 협력 방향을 넓히는 행보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