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사선 위의 비즈니스

센티넬 협업, 전방 경계 논란과 청와대의 산업 우선 압박 태산 ADEX 부스에서 다음 수를 노리는 결정적 순간

박관규 실장은 삼각지 집무실에서 태산디펜스 최성진 상무와 에반을 만난다. 최 상무는 검증이 부족한 센티넬 시스템을 전방 경계에 도입하겠다는 회사 방침이 이미 확정됐다고 설명하지만, 박 실장은 그 결정이 병사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강하게 반발한다. 논의가 이어지는 사이 경제수석실에서 전화가 걸려오고, 청와대는 AI 원천기술 국산화와 수출 경쟁력을 이유로 센티넬 협업을 밀어주라는 입장을 전한다. 현장의 우려와는 달리 정책 방향은 산업성과를 우선하는 쪽으로 기운다. 이때 에반은 최 상무의 말에서 태산 회장이 서울 ADEX 개막식에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단서를 포착한다. 그는 곧바로 화요일 오전 10시, 태산 부스라는 구체적 정보를 확인하고, 남은 일주일 동안 짧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노리며 다음 행동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