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대표 AI’ 대신 SPC 설립 검토
국가대표 AI 사업 재편, 정부는 SPC로 프런티어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5조원 규모 민관 투자와 향후 평가 방향을 확인하세요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해 추진해온 ‘국가대표 AI’ 사업을 접고, 새로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안에 SPC를 세워 프런티어급 AI 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구상을 논의 중이다.
기존 사업은 지난해부터 공모와 평가를 거쳐 기업 5곳을 선발했고, 현재는 2차 평가까지 진행된 상태였다. 그러나 평가 공정성 논란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사업 지속 여부를 재검토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 방안에서는 정부가 약 5조원을 투입해 SPC 지분의 약 30%를 확보하고, 나머지 자금은 민간에서 조달하는 구성이 거론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만큼 대기업 중심의 구조가 될 가능성이 크고, 스타트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PC 설립과 3차 평가 진행 여부를 포함해 내부적으로 종합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