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수 4만명 감소…상용직도 26년 만에 첫 줄어

5월 고용동향, 취업자 4만명 감소와 제조업·청년층 고용 둔화 상용직 첫 감소까지 짚어 고용 흐름을 빠르게 확인해보세요

지난달 국내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만명 줄며 1년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912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년 이상 고용계약을 맺고 상여금과 퇴직금을 받는 상용직 취업자는 7000명 줄어 1999년 이후 처음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14만명 감소하며 23개월 연속 줄었고, 건설업 역시 감소폭이 커졌다. 연령별로는 1529세 청년층 취업자가 25만5000명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정부는 중동전쟁 장기화가 여러 산업에 영향을 주면서 고용 둔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수 관련 일자리는 일부 회복 조짐이 있지만 전반적인 고용 여건은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