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 아들 학대 살해 혐의 부부에 중형 구형
창녕 아동학대살해 검찰 구형, 20대 부부에 무기징역·징역 18년 선고일은 30일, 재판 쟁점과 검찰 주장까지 확인하세요
경남 창녕에서 두 살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부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1일 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학대살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남성 A씨에게 무기징역을, 여성 B씨에게는 징역 18년을 각각 요청했다. 검찰은 두 사람에게 전자장치 부착, 보호관찰,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취업제한도 함께 청구했다.
검찰은 피해 아동이 치료를 받을 기회가 있었지만 피고인들이 이를 막았고, 학대가 사망 이전부터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반면 두 사람은 살해 혐의를 부인하며, 아이의 사망 원인이 다른 질환일 수 있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선고기일을 오는 30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