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시도자 보호·상담 강화하는 정부 대책 도입

자살 긴급대응 강화방안, 시도 뒤 24시간 일시보호로 즉시 보호 현장 상담·연계와 위험장소 안전시설까지 확인해 보세요

정부가 자살 시도 뒤 가장 취약한 24시간 동안 전문 상담과 보호를 제공하는 ‘일시보호 서비스’를 도입한다. 병원에 입원하지 않은 경우에도 현장에서 바로 보호와 연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 등은 28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자살 긴급대응 강화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대책에는 경찰과 정신건강 전문인력이 함께 현장에 대응하고,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평가해 응급입원이나 치료·상담기관 연계로 이어지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또 복지부·경찰청·소방청이 함께 근무하는 ‘국가자살대응실’을 신설해 자살 시도와 사망 사건을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자살이 반복되는 위험 장소에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철도역에도 스크린도어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