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온열질환자·가축 폐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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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이어진 기록적 폭염으로 사람과 가축 피해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7월 28일 기준 누적 온열질환자는 1482명, 사망자는 9명으로 집계됐고, 가축 폐사도 닭과 돼지 등 가금류를 중심으로 30만마리를 넘어섰다.
대구와 경북 등지에서는 폭염경보가 이어지며 축사와 쪽방촌, 야외 작업 현장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가들은 차단망, 대형 선풍기, 안개 분무시설 등을 가동하고 있지만, 닭의 폐사 속도는 빨라지고 산란율도 떨어지고 있다.
남해안에서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어민들은 사료를 줄이거나 멈추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수온 상승으로 어류 폐사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