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재건축의 관건으로 떠오른 ‘슈퍼블록’ 정비 방식

분당신도시 재건축, 슈퍼블록 통합정비로 교통·교육·기반시설 해결 역세권 고밀 개발부터 생활권 재편까지, 분당 재정비 해법을 확인하세요

분당신도시에서 7월 1일부터 2차 특별정비구역 선정 신청이 시작된다. 1990년대 초중반 입주한 단지들이 30년을 넘기면서 재건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개별 단지보다 더 큰 생활권 단위의 통합 정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기사에서는 교통 혼잡, 노후 기반시설, 교육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면 여러 단지를 묶는 이른바 ‘슈퍼블록’ 방식이 유효하다고 설명한다. 도로 확장이나 BRT 도입, 상·하수도 증설,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을 단지별로 따로 추진하면 효과가 제한될 수 있어, 주변 단지와 시기를 맞춘 광역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분당의 역세권은 고밀 개발, 주거 중심지는 보행 친화적 설계로 나누고, 간선도로와 대중교통 환승 체계도 입체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또한 학군이 공유되는 지역 특성상 이주 시기를 조율한 대책이 없으면 학교 과밀·과소화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교육 환경을 고려한 정비 계획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