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새 사장에 경찰 출신 김원준 취임
한국공항공사 사장 인사 논란, 경찰 출신 김원준 임명과 공항 운영 우려 무안공항 수습·적자 개선 과제까지 짚어보는 한국공항공사 현안
한국공항공사가 김원준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제14대 사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며, 공사 사장 자리는 약 2년 4개월 만에 채워졌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경찰청과 강원·제주경찰청, 경찰청 외사국장 등을 거쳐 경찰로 근무한 인물로, 공항 관련 실무 경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로 한국공항공사에는 출범 이후 다섯 번째 경찰 출신 사장이 오게 됐다.
항공업계에서는 공항 운영 경험이 없는 인사가 잇따라 선임되는 데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수습과 지방 공항 적자 개선 등 여러 현안을 안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재무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