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치료의 가장 큰 장벽은 경제적 부담

난임 치료 비용 부담과 건강 문해력, 시술 경험에 영향을 줬다 비용 지원과 생식건강 정보 확대가 필요한 이유를 확인하세요

난임을 경험한 여성들이 치료 과정에서 가장 크게 느낀 어려움은 비용 부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건강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인 건강 문해력이 높을수록 난임 시술을 받은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6일 ‘2025년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별 성·생식건강조사’ 2차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전국 17개 시·도 여성 6174명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경험, 난임 경험, 임신 중 건강행태 인식 등을 살펴본 결과, 연령대별로 난임과 시술 경험에 차이가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난임 시술 경험이 있는 여성들은 경제적 부담 외에도 정신적 고통, 고립감, 신체적 불편감과 통증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연구진은 난임 치료 비용 지원 확대와 함께 건강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임신 중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는 생식건강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