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카우시칸·문정인,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 주체적 대응 강조
흔들리는 국제질서 대응, 미 의존을 줄이고 다자협력 해법을 찾는다 대만 긴장과 한국의 미래 가치까지 짚은 2026 경향포럼 핵심 정리
샤를 미셸 전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빌라하리 카우시칸 전 싱가포르 외교부 차관,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경향포럼 좌담회에서 흔들리는 국제질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사태를 계기로 기존 자유주의 질서가 약해졌다고 진단하며, 각국이 미국에만 의존하기보다 자국의 이익과 안보를 스스로 판단하고 다자협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만 문제를 둘러싼 긴장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앞으로 10년 한국 사회의 핵심 가치로는 신뢰, 용기, 진실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