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해킹에 사용된 IP 28개 특정해 금융사에 전달

금융권 해킹 공격 IP 28개 공유, 아르텍스 연계 정황까지 확인 당국 대응과 수사 진행 상황을 빠르게 확인하고 보안 리스크를 점검하세요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한 인터넷주소(IP) 28개를 금융사들에 공유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공격 시도에 쓰인 IP를 총 33개 확인했으며, 중복을 제외하면 28개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격과 관련해 IP 소재지는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12개국으로 지목됐다. 다만 당국은 우회 접속 가능성이 있어, 확인된 국가만으로 공격자의 실제 위치나 국적을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해외 보안업체는 인공지능 기반 해킹 도구로 추정되는 ‘아르텍스’가 설치된 서버 52대를 공개했으며, 이 가운데 다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몰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관련 사건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