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급증 속 수익화와 유동성 리스크 점검

AI 인프라 투자 전망, 데이터센터·전력 설비 수요와 수익성 해법을 짚습니다 글로벌 금리·환율 리스크 속 한국 반도체 성장과 유동성 전략을 확인하세요

ING 아시아태평양 홀세일뱅킹 총괄 우데이 사린과 ING은행 한국 대표 정혜연은 AI 산업의 확산이 데이터센터와 전력 설비, 냉각 시스템 등 인프라 투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AI 관련 설비 투자 규모가 매우 크지만, 결국 투자금 회수와 수익 창출이 관건이라고 봤다. 사린 총괄은 최근 2년 반 동안 AI 생태계 구축에 2조달러가 투입됐고, 기업들이 의미 있는 이익을 내려면 4조달러 이상 매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현재의 AI 투자가 닷컴버블과는 다르게 실제 수요에 기반한 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두 인사는 중동 전쟁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글로벌 금리 환경이 다시 긴축 쪽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기업들 사이에서는 유동성 관리와 환헤지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경우 고환율과 수입 비용 부담이 리스크로 꼽혔지만, 반도체 수출 호조가 성장세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