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원, 금융권에 AI 해킹 대비 전사적 훈련 가이드라인 배포

AI 해킹 대응 가이드라인, 금융권 전사 훈련과 취약점 관리 강화 이사회·CEO 중심의 정기 모의훈련으로 보안 리스크를 줄이고 대비하세요

금융보안원이 지난 7월 최고성능 인공지능(AI) 기반 해킹 공격에 대비한 모의훈련 가이드라인을 전 금융권에 배포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지침은 금융사가 AI 보안 위협에 정기적으로 대응하도록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이사회와 최고경영자(CEO) 중심의 전사적 관리가 핵심이다. 가이드라인은 다수의 보안 사고를 가정해 주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취약점 대응이 안정화될 때까지 매주 또는 매월 훈련을 이어가도록 권고했다. 또한 발견된 취약점을 빠르게 관리하고, 모의훈련 결과를 취약점 관리에 반영하라고 제시했다. 금보원은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의 사례를 들어, 취약점 관리가 단순한 IT 업무가 아니라 운영 리스크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해킹 사고와 관련해 금융사들이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와 해킹 방지 의무 이행 여부를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