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마을금고 간부들, 90억원대 부실대출 혐의로 기소
부산 새마을금고 부실대출 수사, 90억대 위반 혐의로 2명 구속기소 검찰이 공동대출·보복 의혹까지 확인, 사건 전말을 빠르게 확인하세요
부산지검 서부지청이 대출 규정을 위반해 개발 시행사에 약 90억원을 부실 대출한 혐의로 부산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전무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 같은 혐의로 다른 전무 1명은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께 대출 적격성 검토와 심사 없이 개발 시행사 2곳에 돈을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서류도 형식적으로 작성된 정황이 확인됐고, 이로 인해 원리금 회수가 어려워졌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이 같은 공동대출이 해당 새마을금고의 재정 건전성 악화로도 이어졌다고 봤다. 이 금고는 2024년부터 중앙회로부터 경영개선 권고와 요구, 부실 우려 금고 지정 등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이들이 조사받은 직원들에게 협박이나 보복성 인사를 했는지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