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미나이 기반 시리 AI 공개…시장 반응은 냉담
시리 AI, 애플의 새 음성비서가 개인화 응답과 데이터 보호를 강화했습니다 WWDC 공개 소식과 지원 기기, 출시 일정까지 핵심만 빠르게 확인하세요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WWDC에서 새 음성비서 기능인 시리 AI를 공개했다. 이번 개편은 2년여 만에 나온 것으로,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을 활용해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한 점이 특징이다.
시리 AI는 문자메시지, 사진, 연락처, 일정 등 기기 안의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응답을 제공하고, 카메라로 비춘 음식의 영양 정보도 안내할 수 있다. 애플은 이런 기능이 온디바이스 AI와 비공개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해 이용자 데이터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애플이 실용적인 접근을 택했지만 기대를 모았던 새로운 혁신은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리 AI는 2023년산 이후 아이폰에서만 우선 지원되며, 일반 공개는 올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U와 중국에서는 규제 문제로 출시가 더 늦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