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양씨, 정치인 친분 과시·청탁 의혹에 사과하며 혐의는 부인

김승원 청탁 논란 핵심 쟁점과 양모씨 사과 입장을 짚습니다 뇌물공여 의혹부터 전환사채 논란까지, 재판 쟁점을 확인해보세요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던 김승원 후보자에게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 승인 청탁을 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브로커 양모씨가 경솔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사과했다. 양씨 측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과거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듯한 발언이 관계자들에게 부담을 줬다며 국민에게도 송구하다고 밝혔다. 다만 뇌물공여 약속 혐의 등 핵심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법정에서 다투고 있다고 했다. 양씨 측은 김 후보자에게 임상시험 관련 검토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한 것일 뿐 위법한 특혜를 요구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후원금 500만원 제공 약속, 제넨셀과 구스타 전환사채 거래의 대가성 의혹, 과거 업소 운영 경력 논란도 모두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