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호투표제 논의 위한 심야 최고위 취소

민주당 전당대회 선호투표제 논란, 당권룰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계파별 입장차 속 회의 취소 배경과 향후 변수까지 빠르게 확인하세요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할지 논의하기 위해 예정했던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했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0일 저녁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가 논의가 필요해 이날 회의를 열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전당대회 룰을 논의했으나, 계파 간 입장 차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당내에서는 선호투표제와 결선투표 방식의 해석을 두고 친명계와 친청계가 맞서고 있다. 회의 취소로 전당대회 규칙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